서울 중구, 다섯째 이상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 지급

윤다정 기자 2023. 10.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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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로 늘려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의 출산양육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이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로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중구에 거주하고 신생아 출생등록을 한 가정으로 올해에만 305가정이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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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이상 주민등록·실거주 중인 신생아 부모 대상
1월부터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서울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중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로 늘려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의 출산양육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이다. 첫째아 기준 작년보다 5배 늘었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로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10월 현재까지 441가족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바우처보다 현금지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중구에 거주하고 신생아 출생등록을 한 가정으로 올해에만 305가정이 지원받았다.

지난 9월부터는 서울시 산후조리비 100만원 바우처 지원을 더해 혜택이 커졌다. 중구에 거주하는 출산 가정은 산후조리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중구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지원 △임산부 1인당 교통비 70만 원 지원 △다자녀·맞벌이 가사 돌봄 서비스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전개 중이다.

중구의 산후조리·출산양육 지원 정책은 지난 7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원금과 함께 보육, 주거환경 개선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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