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핀크스, '반려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

박지현 기자 2023. 10.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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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핀크스가 지난 12일 반려해변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첫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SK핀크스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공무원연금공단의 50여 명이 참여했다.

SK핀크스 ESG 담당자는 "화순금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만큼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안팎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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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SK핀크스 직원들이 모래사장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핀크스

SK핀크스가 지난 12일 반려해변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첫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 입양 제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프로젝트다. SK핀크스는 지난 6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을 입양한 바 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SK핀크스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공무원연금공단의 5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 해양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일대로 밀려들어온 해양쓰레기와 여름 휴가철 발생한 일반폐기물 등 약 81kg을 수거했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종류와 수량을 기록해 향후 해양 쓰레기 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SK핀크스 ESG 담당자는 “화순금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만큼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안팎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핀크스는 마보기 오름 관리 단체로 지정돼 오름 훼손 방지 및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제주 곶자왈 환경정화활동, 월 1회 정기 플로깅 등 제주의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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