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교통사고 10%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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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이 다른 기간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신재원 지역본부장)는 공단본부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가을 행락철(10~11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11만 175건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1709명, 부상자가 15만 8419명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그 외 기간 대비 10.1% 더 많이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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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이 다른 기간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신재원 지역본부장)는 공단본부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가을 행락철(10~11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11만 175건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1709명, 부상자가 15만 8419명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그 외 기간 대비 10.1% 더 많이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이 기간에 하루 평균 6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3명이 사망하고 865.7명이 다친 셈이다.
부산지역은 같은 기간 총 6040건의 교통사고가 나고 사망자 수는 60명, 부상자 수는 8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부산지부는 밝혔다. 그 외 기간 사고보다 약 2% 높은 것이다. 이는 부산이 행락철 교통사고가 전국보다 비중이 높지는 않으나 하루에 0.33명이 사망하고 45.6명이 부상당한 것이다. 시간대는 오후 4~10시 사이가 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사고 연령대는 50대가 1위였다.
도로 종류별로 살펴보면 부산에는 국도와 지방도의 구간이 짧은 관계로 광역시도에서 사고가 매우 빈번했고 그 다음으로 고속국도와 기타 순이었다. 자동차 용도별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승용차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이륜차와 택시, 화물차가 뒤따랐다.
부산지부 황상관 안전시설부장은 “부산시 행락철 사고는 전국에 비해 그 비중이 크게 높지는 않으나 시민들이 시외로 나가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국적으로 가을 행락철 사고가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결과를 봤을 때 시민들은 산행이나 행사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운전해야 한다. 음주의 유혹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긴 여행으로 인한 졸음의 발생 시 인근 휴게소나 간이 버스정류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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