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서울에어쇼로 시작…동아시아 최대 '방위산업 축제'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부터 6일간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장비수출 기회 확대와 해외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다.
실내 전시관 규모도 2년 전 행사에 비해 17% 이상 커졌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 국방과학기술 역량과 무기체계 우수성을 보여줄 항공기 39종 67대와 지상장비 39대가 전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관련 상담액 약 33조원 추산
U-2 정찰기 등 미국 항공자산도 선봬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17일부터 6일간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장비수출 기회 확대와 해외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했다. 27년이 지난 지금 동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했다. 28개국 440개 업체 참여한 2021년 대비 행사 규모가 20% 이상 확대됐다. 실내 전시관 규모도 2년 전 행사에 비해 17% 이상 커졌다.
참여 대표단도 57개국 116개에 이른다. 방산수출 유망 국가 군 고위관계자, 획득사업 책임자, 방산기업 최고경영자, 해외 유수 바이어들이 대표단을 보냈다. 2021년 66개 대표단 참가 대비 75% 이상 향상된 규모다. 주최측은 이번 ADEX 행사의 비즈니스 관련 상담액을 약 33조원인 2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 국방과학기술 역량과 무기체계 우수성을 보여줄 항공기 39종 67대와 지상장비 39대가 전시됐다. 미군 장비도 함께 전시돼 70년 한미동맹 역사를 확인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국산 항공기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1 웅비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부터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한국형 기동헬기와 마린온 헬기, LAH 소형무장헬기가 전시됐다.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보병전투차량 등 지상장비도 함께 위용을 자랑했다.
EA-18G 전자전기, U-2 정찰기, C-5M 전략수송기, E-3C 조기 경보통제기 등 미국 항공자산도 특별히 선을 보였다.
주최 측은 이날 "작년 173억불이라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이래,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해외 방문객 여러분께서 우리 방위산업의 역량과 우수성을 체감하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간 자전거 여행' 유행에…中 당국은 외출 금지·도로 봉쇄까지
- 민주 "전공의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 실효성 없어"
-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100개 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마감
- LGU+ '유플투쁠', 수험생 대상 인기 영화 재상영 이벤트 열어
- 이재명, 경총 '노동유연화' 요구 듣고 "재생에너지 전환" 강조
- [아이포토] 11,111포기 김치로 나누는 이웃사랑…하나금융그룹, 2024 모두하나데이 '사랑의 김장 나
- NHN, 서브컬쳐 신작 '스텔라판타지'->'어비스디아' 타이틀명 변경
- 10월 주담대 5.5조↑…2금융 주담대 증가 전환
- '김장재료·어묵' 안심하고 먹자…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확인
- [양기대 칼럼] 거국중립내각, 그리고 임기 단축 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