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출마설 부인 …"내년까지 제 역할 필요"

조슬기 기자 2023. 10. 17. 16: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자신을 둘러싼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내년까지 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년 출마를 결정하셨나"며 "국감장이니 의견을 말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원장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업무가, 연말까지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 부족하지만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달 4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오는 22대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도 "금감원에 거머리처럼 붙어 끝까지 일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원장은 검사 시절부터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현 정부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고있으며, 이로 인해 일각에서 이 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