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수목원 등 ‘추억의 가을 길’ 20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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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낙엽 밟으며 가을정취 맘껏 즐기세요."
대구시는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추억의 가을 길 2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을철 낙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 일원을 꼽았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가을 길에서 오색 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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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낙엽 밟으며 가을정취 맘껏 즐기세요.”
대구시는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추억의 가을 길 2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수목원에서는 걸으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제1주차장에서 전통 정원까지 이어진 흙길 산책로와 제3문에서 제3주차장의 순환 숲길이 있다.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화전시회도 열린다.
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대구 중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단풍나무 터널이 있고, 달서구 호산근린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가 1㎞가량 이어져 있다.
이밖에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앞산 큰골 등산로, 호산동 메타세쿼이아길 등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대구 곳곳에 숨어있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가을 길에서 오색 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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