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호날두, '괴물' 홀란 제치고 2023년 최다 득점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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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자기중심적인 언행을 벌이고 이제는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이지만, 38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 포르투갈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15분 뒤에는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의 침투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멀티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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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때때로 자기중심적인 언행을 벌이고 이제는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이지만, 38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J조 8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에 포르투갈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15분 뒤에는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의 침투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멀티골을 작성했다.
203번째 A매치에서 126, 127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부문과 A매치 통산 득점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호날두는 이날 터뜨린 멀티골로 2023년에만 총 40골(리그 31득점, 대표팀 9득점)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위는 39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한편 호날두의 멀티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칸셀루, 펠릭스의 연속골에 힘입은 포르투갈은 대승을 거뒀다. 앞서 13일 슬로바키아를 3-2로 누른 포르투갈은 유로 2024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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