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일대일로 포럼 참석차 베이징 도착...내일 시진핑과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대일로 10주년 정상포럼' 참석차 오늘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

중국 관영 CCTV는 "푸틴 대통령이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고, 관련 활동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내일(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모스크바 회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만나는 두 정상은 대미 견제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3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상포럼에는 세계 140개국과 국제기구 30곳에서 4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제로 상호 연계·친환경 발전·디지털 경제 등 3가지 고위급 포럼과 무역 원활화·싱크탱크 교류·해양 협력을 비롯한 6개 분과 포럼 등으로 진행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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