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차관 ‘3성그룹’ 될까…김선호 前수방사령관 차기 차관 유력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10. 17. 16:09
現신범철 차관, 정치권 복귀해 총선 준비할듯
총선 출마를 고려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 후임으로 김선호 전 수방사령관(예비역 육군 중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날 복수의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김 전 사령관에 대한 막바지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정식 임명되면 2015년 황인무 예비역 육군 중장에 이어 8년 만에 군인 출신 국방부 차관이 된다.
또 예비역 육군 중장인 신원식 현 장관과 더불어 국방부 장·차관을 3성장군 출신이 맡는 이례적 그림도 나오게 된다.
육군사관학교 43기 출신임 김 전 사령관은 1987년 소위로 임관했고, 각급 포병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춘 전략기획 전문가다.
장성 진급 이후에는 △국방부 병영혁신팀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함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역 이후에는 국방개혁전략포럼(MIRE)를 세워 미래 국방 건설을 위한 연구·교육, 자문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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