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2·제3의 하마스 또 나올 것"…이스라엘vs하마스, 박현도 교수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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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조직은 무너뜨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제2·제3의 하마스가 또 나올 겁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1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이 팔레스타인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면 하마스보다 더 극단적인 무장 정파가 또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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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정윤경 박혜성 기자 배영언 인턴기자 =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조직은 무너뜨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제2·제3의 하마스가 또 나올 겁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1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이 팔레스타인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면 하마스보다 더 극단적인 무장 정파가 또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무장 정파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으나, 어려운 일일 것이라는 게 박현도 교수의 분석이다.
박 교수는 또 참전 가능성을 시사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서는 "하마스가 어린아이라면 헤즈볼라는 어른"이라며 "두 조직은 사용하는 무기뿐만 아니라 병력의 훈련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헤즈볼라와 싸운다면 이스라엘에는 굉장히 피곤한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 밖에도 이번 충돌이 예전 분쟁들과 다른 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야기할 전쟁의 양상, 팔레스타인 문제가 남기는 가장 큰 교훈 등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답변을 내놨다.
박현도 교수의 분석과 중동정세 전망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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