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 내달 1일 재개관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대공연장)의 시설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연수실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원(도비 720, 군비 1080)을 들여 무대 기계 교체·음향반사판 설치, 객석 의자 교체, 고화질 프로젝터 등을 설치했다.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이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재개관한다 [사진=고흥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공사· 안전진단 검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제49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재개관한다.

재개관하는 김연수실은 연 면적 1155㎡, 총 객석 572석(1층 315석, 2층 257석) 규모의 시설로 각종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고품질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관객과 출연진 모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무대 기계 구동부에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은 우리군의 유일한 공연장이니만큼 군민들의 다양한 공연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