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치아키 센빠이 만났다"…우에노 주리, 그때랑 똑같네? 감동 인증샷 [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역 우에노 주리(37)와 타마키 히로시(43)가 재회했다.
우에노 주리는 17일 타마키 히로시가 자신의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리며 사진을 공유했다. 특히 우에노 주리는 타마키 히로시로부터 "잘하고 있어", "그립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어"란 말을 들었다고도 밝혀 '노다메 칸타빌레'를 기억하는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타마키 히로시가 우에노 주리가 출연 중인 뮤지컬 '노다메 칸타빌레' 관람을 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그야말로 놀라움을 안긴다. 우에노 주리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시절과 비교해 큰 차이 없는 상큼하고 발랄한 미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타마키 히로시는 염색한 짧은 머리를 멋들어지게 모양을 낸 헤어스타일로 수염도 살짝 기른 모습이다. 회색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걸친 세련된 스타일이다. 다만, 타마키 히로시 특유의 쿨한 미소는 변함없이 여전하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은 '노다메 칸타빌레' 당시 추억을 고스란히 불러일으킨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6년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우에노 주리가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타마키 히로시가 남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으로 열연했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동명 만화가 원작이었다. 괴짜로 불리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지닌 노다 메구미(우에노 주리)가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손꼽히는 실력을 지닌 치아키 신이치(타마키 히로시)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을 지닌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인기 끈 대표적인 일본 드라마로 '노다메 칸타빌레'의 인기에 힘입어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의 한국 팬들도 많이 생겼다. 노다 메구미가 치아키 신이치를 부르는 "치아키 센빠이(선배)"란 표현은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영화 개봉에 맞춰 두 사람이 함께 내한한 바 있다.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지난 2014년 KBS 2TV에서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배우 심은경(29)이 한국판 여주인공 설내일,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36)이 남주인공 차유진 역이었다.
최근 일본에서 뮤지컬 '노다메 칸타빌레'가 제작돼 공연 중인데, 우에노 주리가 다시 한번 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을 맡아 큰 화제였다.
드라마 주인공 타마키 히로시가 뮤지컬에 나선 우에노 주리를 응원하러 이번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많은 '노다메 칸타빌레' 팬들도 크게 반색하며 드라마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뮤지컬에선 1999년생 배우 미우라 히로키(24)가 치아키 신이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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