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로서 20대 여성 흉기로 위협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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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경찰서는 공원 산책 중 마주친 20대 여성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6일 오후 3시 47분쯤 울산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둘레길에서 산책 중이던 20대 여성 B 씨를 문구용 가위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어떤 할아버지가 가위로 찌르려 한다"는 B 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40여분 만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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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동부경찰서는 공원 산책 중 마주친 20대 여성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6일 오후 3시 47분쯤 울산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둘레길에서 산책 중이던 20대 여성 B 씨를 문구용 가위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어떤 할아버지가 가위로 찌르려 한다”는 B 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40여분 만에 붙잡혔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카드를 뺏으려 한다” “가위는 머리를 자르기 위해 산 것이다”라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으로 실제로 다친 사람은 없다”며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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