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필요…수도권 집중도 해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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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열린 전북대병원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동의하는 한편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의료분야 의사 부족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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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열린 전북대병원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동의하는 한편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의료분야 의사 부족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고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13명으로 OECD 평균 3.6명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역별 격차는 더 심각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같은 당 서동용 의원도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졸업생 가운데 57.7%가 수도권에 취업했다"고 지적하며, "전북대병원은 올해 7월 말 기준 전공의가 정원보다 21%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은 "내년 입시부터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중이 40%로 확대되지만, 지역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지 않으면 수도권 유출이 불가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의대 정원 문제는 증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돼있다"면서도 "의료수가 개선이나 의사를 지역 내에 적절히 배치할 수 있는 정책이 병합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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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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