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코로나19 이후 여객 수요 급증…안전경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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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윤형중 사장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경영진과 전국 공항장에게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월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항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날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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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윤형중 사장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경영진과 전국 공항장에게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월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항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날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내부 직원 메시지를 통해 위험 요인의 선제적 발굴·개선, 무결점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 안전을 대하는 진정성과 초심 등을 당부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공사는 또 법정 주기에 구애받지 않고 총 15억원을 투입해 외부 전문가에 의한 공항 주요시설 특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약 한 달간은 전국공항과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종합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윤 사장은 "급증하는 항공 수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에서 빈틈없는 안전 점검을 통해 이용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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