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챔피언십 나서는 골프 스타들,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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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 출전하는 스타들이 우승을 자신했다.
그는 "작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갤러리 분들이 계셨는데, 친구,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또 워낙 한국 팬들이 여자 골프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한국의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면 참 신난다. 그런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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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고진영, 넬리 코다, 신지애 등 참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 출전하는 스타들이 우승을 자신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9일부터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1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요 선수들이 우승 도전 의사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작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갤러리 분들이 계셨는데, 친구,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또 워낙 한국 팬들이 여자 골프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한국의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면 참 신난다. 그런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2021년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대회를 할 때 특별히 더 많은 부담이 있지는 않다. 1년에 30개가 넘는 대회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부모님, 친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점이 조금 다른 부분인 것 같다"며 "많은 대회 중 하나인 만큼 똑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넬리 코다(미국)는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019년 이래 첫 출전인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번 코스는 정말 예쁘고 뷰도 좋고 레이아웃도 좋은 것 같다"며 "한국에서 경기하면 팬 분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한국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는 게 특히 더 즐겁게 느껴지고 이번 대회 역시 기대하는 바가 많다"고 밝혔다.
신지애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거라 이 대회 참가를 결정한 이후부터 많이 설렜다"며 "어제 코스를 돌아봤는데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 게 느껴질 정도로 코스 상태가 좋았다. 벙커 등 새롭게 추가된 요소도 많다고 들었는데 대회를 준비하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보이는 코스였다. 앞으로 경기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근 LPGA투어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와 유해란은 우승 기운을 이어가기를 원했다.
김효주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번 주에 그 행운이 다시 저에게 왔으면 좋겠다"며 "행운에 기대기보다는 제가 잘 쳐서 거기에 운이 덧붙여져서 좋은 샷과 스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우승 후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다들 할 것 같다, 이젠 할 것 같다고 예상을 하셨는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우승 이후 경기력에 대해선 제가 초반에 샷이 조금 흔들렸다. 그래도 지난 주 중국에서 경기하면서 샷이 많이 잡혀 가는 것 같아서 앞으로 조금 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리디아 고와 넬리 코다는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딴 넬리 코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이고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평생 소중한 경험이고 기억될 것 같고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하지는 않겠지만 당장은 이번 대회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딴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내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올림픽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땄는데 대회 우승만큼이나 기억에 남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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