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심폐소생술에 최적의 노래는? 비지스 ‘스테잉 얼라이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마니아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16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세계 심폐소생술의 날'을 기념해 그룹 비지스의 '스테잉 얼라이브(Stayin Alive)'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10월 16일은 세계 심폐소생의 날로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많은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스테잉 얼라이브 곡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효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16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세계 심폐소생술의 날’을 기념해 그룹 비지스의 ‘스테잉 얼라이브(Stayin Alive)’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10월 16일은 세계 심폐소생의 날로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많은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스테잉 얼라이브의 분당 박동수는 약 103회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리듬을 맞추기 좋은 노래로 미국심장협회가 이 곡을 선정했다.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스테잉 얼라이브 곡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효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 재단에서 권장하는 1분당 가슴 압박 횟수는 100~120회이며 영국 소생술 위원회(Resuscitation Council)에서도 이 곡을 승인했다.
비지스가 작곡하고 연주한 스테잉 얼라이브는 1977년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노래 중의 하나다. 1978년 2월 4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주 연속 유지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공급을 유지하여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기술이다. 심폐소생술 방법은 먼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환자의 의식·호흡 여부 반응을 확인하고 의식·호흡이 없으면 즉시 119 신고 후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해야 한다. 깍지를 낀 손으로 가슴 정중앙(복장뼈 아래쪽 1/2 지점)을 손꿈치 부분을 이용해 깊고 빠르게 가슴 압박 30회를 시행한다. 깊이는 약 5㎝,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한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불출석 패소’ 권경애 “사건 알려져 충격, 손해배상 기각돼야”
- 스웨덴 축구팬 2명 총격 사망…쿠란 소각 반발 IS 소행 추정
- “동양인만 가방 뒤져 끌어내” 파리 K팝 공연, 인종차별 논란
- 김진숙 “이젠 구속·해고 안 해요, 살인적 무기 손배가압류 있으니까”
- 유승민 “실드 치던 조중동까지 비판…윤 정권 레임덕 시작된 것”
- “여군은 애교~ 남군은 경례!”…‘성차별 포토존’ 만든 파주시
- 세계는 전쟁 중인데…윤 대통령 “방위 산업 생태계 마련”
- 유일한 탈출구 라파흐 통로, 아직도 닫혀 있다…수백명 줄 서
- [단독] 공수처, ‘공무원 뇌물’ 덮은 검사들 직무유기 수사 착수
- 보궐선거 참패에도…여당, ‘집안싸움’하다 날 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