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부산 수영구' 수상

김민경 기자 2023. 10.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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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7일 개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자체와 시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200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수상 도시와 유공자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민들께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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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진주시 도시의날 기념행사서 시상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국토교통부는 17일 개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자체와 시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200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대통령상 1곳, 국무총리상 1곳, 장관상 12곳 등 14곳 도시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도시분야 최대 행사인 '도시의 날'과 연계해 17일 오후 4시부터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부산 수영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새싹 육아 아빠단 등 다양한 출산장려 및 보육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1위) △경제(2위) △환경(1위) △지원체계(2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 이동 불편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3위) △경제(1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남 목포시에 돌아갔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서울 종로구 △경남 진주시 △경기 고양시 △경남 고성군 △광주 북구 △전북 완주군 △부산 해운대구 △전남 순천시 등 8곳이 수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수상 도시와 유공자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민들께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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