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해양기자협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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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기자협회가 오는 18일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HMM은 일반적인 대기업이 아니라 한국 수출입의 첨병역할을 맡은 기간산업이며, 정부가 3조 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해 살려낸 국내 유일의 원양컨테이너선사다"며 "현재는 민영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매각에 신중해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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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고려대 교수·한종길 성결대 교수·김종현 전 해진공 투자본부장 참석
시민단체·HMM 노조도 참가…일반인도 자유 토론 가능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가 오는 18일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HMM 매각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공론의 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종길 성결대 교수, 김종현 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투자본부장(전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운영본부장)과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다.
또 시민단체를 대표해서는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HMM 사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강당에서 이뤄진다.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회원들과 해운인, 학계, 일반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HMM은 일반적인 대기업이 아니라 한국 수출입의 첨병역할을 맡은 기간산업이며, 정부가 3조 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해 살려낸 국내 유일의 원양컨테이너선사다"며 "현재는 민영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매각에 신중해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해양기자협회는 지난 8월 28일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HMM 매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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