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등부 기대주 최강인, 14년 만에 다이빙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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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다이빙 기대주 최강인(17·율곡고)이 1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다이빙 5관왕에 올랐다.
최강인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다이빙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72.45점으로 오도윤(340.70점·무거고)을 누르고 우승했다.
전국체전 다이빙 종목에서 5관왕이 나온 건 역대 두 번째이고, 2009년 박지호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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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06년생 다이빙 기대주 최강인(17·율곡고)이 1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다이빙 5관왕에 올랐다.
최강인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다이빙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72.45점으로 오도윤(340.70점·무거고)을 누르고 우승했다.
그는 지난 14일 10m 플랫폼, 다이빙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우승한 뒤 15일 다이빙 싱크로 3m, 16일 1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 출전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다이빙 종목에서 5관왕이 나온 건 역대 두 번째이고, 2009년 박지호 이후 14년 만이다.
전국체전에서 다이빙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최대 종목은 5개다.
최강인은 경기 후 "목표했던 5관왕은 달성했지만, 메달보다 점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라며 "내 기량을 온전히 다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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