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했으니 올 시즌엔 2개” 우리카드 김지한, ‘트리플 크라운’ 목표 높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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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압도적이어야 나오는 기록 같더라고요."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지한(24)은 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서브 득점·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한 차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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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지한(24)은 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서브 득점·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한 차례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삼성화재전에서 서브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8개로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을 신고했다. 당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김)지한이가 모든 면에서 부드럽게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김지한 역시 “오늘만큼은 부족함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김지한은 올 시즌 개인 목표 중 하나를 ‘트리플 크라운 2회 달성’으로 정했다. 그렇다고 2회를 채운 뒤 만족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과정이 중요하다. 그는 “트리플 크라운을 한 차례 달성해보니 생각보다 아주 어렵더라. 꼭 블로킹이나 서브가 하나씩 모자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며 “경기력이 압도적이어야 나오는 기록 같다고 느꼈다. 목표를 1개 더 달성하는 것으로 정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달성한다면 그만큼 기량이 좋아졌다는 뜻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지한은 지난 시즌 ‘팔방미인’이 될 가능성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공격종합(공격성공률 53.65%), 서브(세트당 0.236개), 블로킹(0.283개) 등 여러 면에서 공격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김지한이었다. 올 시즌에도 첫 경기였던 15일 삼성화재전에서 서브, 블로킹 득점을 1개씩 포함해 13득점(공격성공률 44%)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리시브가 첫 경기부터 잘 나타났다. 지난 시즌 리시브 효율은 25.26%에 그쳤지만, 15일에는 48.15%로 한참 높아졌다. 리베로 오재성을 제외한 공격수들 중 가장 뛰어난 수치였다. 김지한은 “공격에서도 상대 블로커에 걸리지 않게 보완하는 노력을 했지만, 중요한 것은 리시브였다.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다”며 “프로에 온 뒤 조금이라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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