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울 ADEX 2023에서 KAI·한화관 부스 전시 관람

2023. 10. 17.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ADEX 2023 개막식을 관람한 후 실내 전시 부스를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 부스를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영관 부사장 “대한민국 우주경제 영토 확장에 기여”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한 뒤 실내 전시장을 찾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ADEX 2023 개막식을 관람한 후 실내 전시 부스를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했다.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KAI는 KF-21, FA-50, KUH, LAH, AAV 미래형항공기체, 차세대 중형위성 2호, 차기 군단 무인기 등 여러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현재 모든 전투력은 조종사가 탄 유인 비행기들이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는 무인과 또 소형 비행기가 전투력의 핵심이 되겠다”며 “이것을 한 틀로 엮어 복합 제도를 통해 미래 성장 체제가 혁신적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은 저희가, 나머지 시스템은 한화와 같이 전체적인 미래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한 뒤 실내 전시장을 찾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 부스를 방문했다. 글로벌 리더급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 유도무기 체계 및 레이더 기술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은 누리호, 초소형 관측위성, 위성서비스 전시와 전기추진수직이착륙기, 레드백, 천무, K9 등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한화는 우주발사체로부터 위성, 관측 서비스 솔루션까지 우주산업 관련 모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의 종합 우주 솔루션 기업으로, 뉴스페이스(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우주 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영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부사장은 스페이스 IT 전자광학 위성을 소개하며 “현재 90% 개발이 완료됐고 위성 본체 및 탑재체 모두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며 “해상도는 0.3m로 현재 존재하는 광학 위성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 부사장은 초소형 관측위성을 소개하며 “야간과 악천후에도 0.25m급의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며 “다수의 위성을 유지해 운영한다면 적의 관심 지역이나 핵·미사일 기지 등 핵심 표적에 대한 정보 획득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류 부사장은 “한화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뿐만 아니라 우주 산업 전 역량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사 도중 국산 전투기 KF-21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는 올해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021년 28개국 440개 업체 참여 대비 행사 규모가 20% 이상 확대됐고, 실내 전시관 규모도 2년 전 행사에 비해 17% 이상 확대됐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공체계 M-SAM, 대한민국의 영공을 빈틈없이 수호하는 L-SAM,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K-9 자주포,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K-2 전차,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육군의 공격헬기인 LAH 소형무장헬기, 차세대 첨단 장갑차인 레드백, 실시간 정밀타격이 가능한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직접 내빈들에게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며 방산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