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산기업, '서울 ADEX 2023'서 첨단기술 선뵌다

김원준 2023. 10.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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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드론,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7~22일 6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전의 첨단 방산기술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방산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홍보하고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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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안티드론, 방산기업 8개사, 최첨단제품 수출 및 기술 교류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7일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 행사장내에 마련된 대전공동기업관을 찾아 지역 기업들이 출품한 무기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드론,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7~22일 6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격년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K-방산 호조 및 우주··방산산업 활성화로 지난 2021년 대비 규모가 130% 확대됐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회 동안 최첨단 방산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관련 대학 등의 우수한 인프라를 홍보하고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 대전의 핵심 전략사업인 국방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드론, 안티드론, 방산기업의 8개 사가 참가한 대전공동기업관을 마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의 기술력과 대표 제품 등을 전시·홍보한다.

대전지역기업의 참가제품으로는 △㈜두타기술의 안티드론 장비(전파방해장치) △디브레인의 DB_SILENCE UH-20을 활용한 소음 절감 드론 △㈜나르마의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 드론(AF100, AF200) △㈜케바드론의 발키아 1400이 있다.

이 밖에 △㈜드론디비젼의 유선 드론 군중 혼잡도 탐지 모니터링 관제시스템 △플러스인의 인명구조를 위한 산업용 드론 △㈜네스앤텍의 감시정찰 및 재난대응 드론 △㈜두시텍의 다목적 소형 Kn드론 플랫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산 및 항공우주 담당자들과 행사장을 방문, 무기체계 및 방산분야의 최첨단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전의 첨단 방산기술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방산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홍보하고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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