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텍사스, 월드시리즈가 보인다…필라델피아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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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CS 2차전에서 1회에만 대거 4득점하며 5-4로 승리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을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한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7전 전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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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CS 2차전에서 1회에만 대거 4득점하며 5-4로 승리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을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한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7전 전승을 내달렸다. 텍사스는 3∼5차전을 안방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6∼7차전을 다시 원정에서 경기하는 만큼 아메리칸리그 우승이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텍사스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마커스 시미언, 코리 시거가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연 뒤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의 악송구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 미치 가버의 적시타를 앞세워 3-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너새니얼 로의 좌전 안타에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이 2회 요르단 알바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자 텍사스는 3회 조나 하임의 1점 홈런으로 5-1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4회와 6회에 1점씩 따라붙은 뒤 8회 알바레스가 다시 한 번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가 6이닝 동안 9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휴스턴의 발데스는 2.2이닝 만에 7피안타 5실점해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막을 올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3으로 따돌리고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 카일 슈워버, 브라이스 하퍼가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초구를 노려 연이은 솔로포를 때렸다. 2회에도 닉 카스테야노스가 솔로 아치를 그렸고 3회와 5회에도 한 점씩 보태며 5-0까지 크게 앞섰다. 애리조나는 6회 헤랄도 페르도모의 우월 2점 홈런과 7회 희생플라이로 3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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