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총선 출마 여부 묻자 "지금 업무에 제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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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계속 제기되고 있는 출마설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하는 업무가, 연말까지나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월 4월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가 아니라 횡보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제가 뭐라고 하더라도 추세를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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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계속 제기되고 있는 출마설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하는 업무가, 연말까지나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오늘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내년 출마를 결정하셨나"며 "국감장이니 의견을 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의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지난 3월 시중은행을 방문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문제를 거론해 이게 받아들여지면서 가계 부채가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취약층 관련 과도한 금리인상 피해 부분을 배려해달라고 부탁한 것이고, 제가 얘기했다고 해서 금리가 내려가지는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3월 4월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가 아니라 횡보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제가 뭐라고 하더라도 추세를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계대출이 늘지 않으면 좋지만 이미 늘어난 상황에서 급격하게 줄이는 것은 국민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준다"면서 "연착륙시킬 수밖에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425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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