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 운영하겠다'며 돈 받아 개인적으로 쓴 프랜차이즈 대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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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푸드코트를 운영하겠다'고 속여 22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52살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20년 시흥시의 한 신축 상가에 입점해 푸드코트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상가 시행사에 인테리어 지원금 22억 원을 받았지만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이 돈을 주택 구매나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업체의 운영 자금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이 혐의를 피하고자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를 폐업하기도 하는 등 계약을 이행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25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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