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종자 수색에 민간 IT 전문가들 '워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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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민간의 사이버 전문가들 수 백명이 생업을 제쳐 두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공격으로 실종된 자국민들의 수색을 돕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민간의 첨단기술 전문가들은 '워룸'(war room)을 가동해 하마스가 온라인에 게시한 동영상을 포함한 영상을 분석해 행방불명된 1000여명의 신원과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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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스라엘에서 민간의 사이버 전문가들 수 백명이 생업을 제쳐 두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공격으로 실종된 자국민들의 수색을 돕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민간의 첨단기술 전문가들은 '워룸'(war room)을 가동해 하마스가 온라인에 게시한 동영상을 포함한 영상을 분석해 행방불명된 1000여명의 신원과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민간의 자원 봉사자들은 이스라엘 첨단기술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중심지 텔아비브에 임시 지휘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에 모인 민간 IT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안면 및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실종자들의 옷차림이나 특징 등을 파악하고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리더 중 한 명인 카린 나혼은 로이터에 "정부가 이 방에서 나오는 정보에 의존한다"며 "실종자 한명, 한명의 상태를 파악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여전히 1000명 넘는 실종자가 있다"고 말했다.
시간은 촉박하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를 제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보복 공습에 대응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혼은 하마스가 현재 온라인에 게시한 공격 영상물을 삭제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의 정보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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