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도 취소될 듯… "학적 처리 현황 파악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제기했던 입학 취소 불복 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서울대학교가 각 대학의 학적 처리 현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 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에 대한 질의에 대해 "현재 졸업한 대학에 대한 학적 처리 조치 결과 확인 요청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제기했던 입학 취소 불복 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서울대학교가 각 대학의 학적 처리 현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 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에 대한 질의에 대해 "현재 졸업한 대학에 대한 학적 처리 조치 결과 확인 요청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는 "조 씨의 소송 취하서 제출 사실은 지난 7월 24일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며 "통상적으로 학적 처리 사실 확인 후에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고려대는 조 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조 씨는 이에 불복, 자신의 입학 취소 처분 부당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돌연 취하했다.
그러나 학부 입학 취소에도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지난 2014년 1학기에 입학한 조 씨를 '미등록 제적' 상태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서울대는 당시 "현재 학부 입학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본교에서 상기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해당 학생에 대해 입학 취소 처분을 할 경우, 민사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소모적인 법적 분쟁이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