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무려 61배 상승' 홀란-음바페 바로 아래...레알 NEW NO.5, 전 세계 몸값 TOP3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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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완벽한 우상향이 있을까.
주드 벨링엄의 몸값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업데이트(지난 6월) 당시 1억 2,000만 유로(약 1,710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선 3,000만 유로(약 425억 원) 상승한 1억 5,000만 유로(약 2,140억 원)를 기록하게 됐다.
벨링엄이 처음 데뷔한 뒤, 트랜스퍼마크트가 측정한 그의 몸값은 250만 유로(약 35억 원)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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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보다 완벽한 우상향이 있을까. 주드 벨링엄의 몸값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부터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지난 업데이트(지난 6월) 당시 1억 2,000만 유로(약 1,710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선 3,000만 유로(약 425억 원) 상승한 1억 5,000만 유로(약 2,140억 원)를 기록하게 됐다.
벨링엄의 몸값 변화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벨링엄이 처음 데뷔한 뒤, 트랜스퍼마크트가 측정한 그의 몸값은 250만 유로(약 35억 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벨링엄은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고, 무려 61배 상승한 1억 5,000만 유로를 기록하게 됐다.
벨링엄은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다음으로 벨링엄은 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전 세계 축구 선수 몸값 랭킹 3위에 위치해 있다. 이는 라리가, 레알,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앙 미드필더, 2003년생 가운데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올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벨링엄은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벌써 10골(라리가 8골)을 터트렸다. 라리가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벨링엄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네딘 지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벨링엄은 지단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등번호 5번을 선택했다. 그는 레알 입단 당시 "5번을 입을 수 있도록 해준 헤수스 바예호(기존 5번)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는 그것을 가져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와 접촉을 했다. 그는 매우 친절했다. 나는 지단과 그가 백넘버 5번을 달고 이 클럽에서 가진 유산을 늘 존경해왔다. 이것은 나에게 영감을 주는 번호다. 그의 백넘버에 도달하기보다는 유산을 확장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도 지단과 같이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력을 뽐내며 레알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중이다. 벨링엄의 라리가 데뷔전을 본 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한 스페인 해설자는 '지단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고, AS는 '벨링엄은 보스'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며 벨링엄의 라리가 데뷔골을 극찬하기도 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벨링엄이 이제 고작 만 20세라는 점이다. 벨링엄이 남은 커리어에서 큰 부상을 입거나,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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