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만에 거래재개"…대양제지, 주가 급락 16.46%↓[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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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대양제지가 2년 8개월 만의 거래재개 첫 날 주가가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95%(675원) 내린 3425원에 장 마감했다.
대양제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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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대양제지=대양제지가 2년 8개월 만의 거래재개 첫 날 주가가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95%(675원) 내린 3425원에 장 마감했다.
대양제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2021년 2월 8일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장기 영업정지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앞서 대양제지는 지난 2022년 3월 안산공장 복구를 위해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총 1900억원을 투자한다는 자구책을 내놨지만, 같은해 7월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폐지(상폐)를 심의 의결했다.
결국 대양제지는 관계사인 골판지 포장기업 대영포장 달성공장을 224억원에 넘겨 받기로 하면서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다만, 대양제지는 주식분산기준 미달을 이유로 지난 4월 18일 관리종목에 지정돼,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다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대양제지는 이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 자기주식 처분, 자진 상장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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