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아이들 아기 때 육아 힘들어 눈물, 남편은 오열”

김도곤 기자 2023. 10.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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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장영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일상 및 화보 촬영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과 남편을 깨운 장영란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본인 양치도 못 하고 아이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장영란은 “내 입 냄새에 내가 지친다”고 했으나 남편을 출근시킨 후에야 간신히 양치에 성공했다.

같은 반찬을 다음 끼니에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팁도 공개했다. 장영란은 “한 번 먹으면 그 다음 식사 때 먹지 않는다. 절대 그렇게 안 한다. 일단 지금 주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며칠 후에 준다”라고 밝혔다.

장영란 유튜브 영상 캡처



장영란은 설거지하는 모습이 어색하다는 아이들에게 “매일 한두 시간만 자면서 너희를 다 돌봤다”고 했으나 아이들은 “기억 안 난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배신감을 느끼며 “웬일이야. 정말 충격이다. 딸은 등에 센서가 있어서 무조건 안아서 재워야 했다. 애가 잠을 안 잤다. 그래서 매일매일 해 뜨는 걸 보면서 울었다. 둘째 때는 남편이 잠 좀 자고 싶다며 오열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남편에 대한 감사함도 표현했다. 그는 “아이들 밤새 수유할 때 같이 일어나줬다. 너무 고마웠다. 나도 잠 못 자고 남편도 잠 못 잤다. 둘 다 거의 좀비처럼 지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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