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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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합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4단계 운영준비에 나섰다.
주요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이며 내년 하반기 4단계 사업 완공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700만명에서 1억 600만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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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합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4단계 운영준비에 나섰다.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이며 내년 하반기 4단계 사업 완공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700만명에서 1억 600만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4단계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82.9%로 당초 계획에 따라 마무리 단계로 돌입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확장된 공항 시설의 성공적 운영전환 및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운영준비조직(4단계 운영준비TF단)을 신설하고 대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조직 및 정부기관, 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이해관계자 협업채널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관련 공사는 16일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공사는 4단계 운영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업 그레이트 인천공항’을 목표로 4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와 오픈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성공적인 4단계 오픈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간 1억명이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1위 항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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