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LMCE 2023' 참가…알러지 진단 시약·기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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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은 오는 18~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젠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영국 의약품 규제청(MHRA)까지 등록한 알레르기 검사장비 'S-블롯 3'와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알러지 스크린'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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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은 오는 18~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LMCE 2023)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경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장이다.
수젠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영국 의약품 규제청(MHRA)까지 등록한 알레르기 검사장비 'S-블롯 3'와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알러지 스크린'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젠텍의 'S-Blot 3 PLUS'는 검체 분주부터 시약 전처리 및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통합된 전자동 알레르기 검사기기이다. 최대 60개의 샘플의 동시 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체 분석 알고리즘, QR코드 기술이 더해져 기존 제품 대비 분석의 정확성 및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SGTi-알러지 스크린'은 소량의 혈액으로 음식, 꽃가루, 아토피 등 100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반응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젠텍은 진단기기와 시약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2025년 약 50억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알레르기 진단의 경우 질환이 보편화되면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단기기를 다루는 사용자의 편리성, 효율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젠텍의 알레르기 진단기기는 이같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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