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예술이네”…마침내 한국 온 ‘특별 제작’ 제네시스 G8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되어 있다 . [사진출처=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세계 순회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왔다.

현대차그룹은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아트카를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트카는 제네시스 G8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감성적이고 컬러풀한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개관 이래 200만여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및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아트카를 전시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되어 있다 . [사진출처=현대차그룹]

앞서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달리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렸다. 바퀴달린 홍보대사로 활약한 셈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지난 9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