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예산 복원"...전북도민 다음 달 국회서 대규모 집회

전라북도 도민과 출향민들이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집회는 전북 도내 101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주관하는데 전북 도민 3천 명과 서울·경기지역 향우회 천 명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에 삭감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 정상화와 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희생양' 만들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부처 반영액 6천626억 원 가운데 78%를 삭감한 천479억 원만 반영해 전북 지역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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