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정원박람회 33만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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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하루 최대 13만명, 일 평균 6만6000명가량인 총 33만명이 금호강 하중도를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정원박람회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주제 아래 테마가 있는 정원전시,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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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하루 최대 13만명, 일 평균 6만6000명가량인 총 33만명이 금호강 하중도를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정원박람회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주제 아래 테마가 있는 정원전시,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원작가, 학생, 시민, 가족, 기업 등이 만든 다채로운 59개의 전시정원은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에서 조성한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국화전시회와 함께 어울려 시민들의 정원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했다.
특히 타 지역 정원박람회와의 차별화를 위해 확대한 학생정원(9개소) 및 시민정원(20개소)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체험·참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정원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정원을 전시하고자 한 기업협력정원은 각 기업들의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이 나타나는 정원 구성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공적인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42개 업체가 62개의 부스를 선보여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정원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관람석이 가득 찰 정도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된 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의 조각 작품은 박람회장과 어우러져 인생샷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 종료 후에도 대구시에서 조성한 국화전시회의 모형작, 대국, 소국 등 국화작품 4400여 점은 내달 12일까지 금호강 하중도에서 계속 전시돼 시민들에게 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구정원박람회에 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돼 대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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