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명예 걸고 SK·정관장, 동아시아 슈퍼리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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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한국농구 KBL의 명예를 걸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격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해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팀이 '파이널 4'에 진출한다.
A조는 정관장과 푸본 이외에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준우승팀 지바, 필리핀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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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한국농구 KBL의 명예를 걸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격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해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팀이 '파이널 4'에 진출한다.
'파이널 4'는 내년 3월 8일∼10일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100만 달러, 준우승팀에는 50만 달러, 3위 팀에는 25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이 대회는 지난 11일 개막했지만 한국 팀들의 첫 경기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각국의 리그 일정을 감안해 내년 2월 7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
B조의 SK는 18일 오후 7시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일본 B리그 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를 상대한다.
B조에는 대만의 뉴타이베이, 필리핀의 메랄코도 속했다.
SK와 함께 KBL 대표로 출전하는 A조 정관장은 25일 오후 7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 안양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A조는 정관장과 푸본 이외에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준우승팀 지바, 필리핀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로 편성됐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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