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예산 복원" 전북 100여개 단체 4000명 내달 7일 상경집회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민과 출향인 등 4000여명이 11월7일 새만금사업 예산 복원을 위한 상경 집회를 갖는다.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이하 새만금 비상회의)는 17일 100여개 사회단체와 경제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국회 예결위가 열리는 11월7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갖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와 전북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4000명 이상 결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에 있을 전북도 국정감사에는 참여단체가 모여 새만금을 상징하는 33.9m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준비하기로 했다.

새만금 비상회의가 2개월 차에 접어들며 출범 당시 50여개 참여단체에서 102개로 늘어나 새만금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도민들의 의지가 모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만금 비상회의 출범 후 참여단체의 대표자 전원이 모인 첫 회의로 지난 활동 사항의 보고와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의 발언에서는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당을 초월한 전북인의 활동으로 이어질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