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의사 부족 사실‥증원 더 미룰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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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수 부족은 회피할 수 없는 사실로, 의대 증원을 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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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수 부족은 회피할 수 없는 사실로, 의대 증원을 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인력 전문위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 산하에 꾸려졌는데, 지난 8월 첫 회의를 시작해 오늘이 다섯 번째입니다.
조 장관은 또 "복지부와 의협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했지만, 의대 정원 규모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며 "지난 4차례 의사 수급 추계 등 의사 인력 논의가 이어졌던 전문위에서 논의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의 정책 제안들 역시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의사 수 부족도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23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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