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기술력 바탕 글로벌 디지털 인증 패러다임 선도"

이영웅 2023. 10.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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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인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큐업 세미나 2023'에서 "전 산업 영역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면서 차세대 보안과 인증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증의 고도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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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17일 차세대 디지털 인증의 방향 주제 시큐업 세미나 개최
"全 산업 DT 진행으로 디지털 인증 고도화 필요성 커져"

[아이뉴스24 이영웅,라창현 수습 기자]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인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큐업 세미나 2023'에서 "전 산업 영역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면서 차세대 보안과 인증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증의 고도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큐업 세미나 2023'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라창현 수습 기자]

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2012년 보안인증 솔루션을 시작해 모바일 보안, 생체인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보안인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생체인증 월 400만명이 넘어섰고 미국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아이디 설계를 위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라온시큐어의 패밀리 기업까지 모두 포함해 70%가 연구개발 기술진으로 탄탄한 기술 인력이 라온시큐어의 미래이자 원동력"이라며 "인증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기업의 IT보안 담당자, 교육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안 및 디지털 인증 트렌드와 라온시큐어의 디지털 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옴니원 디지털 ID'의 개발 개요, 주요 특징과 프로세스 로드맵에 대해 강연했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구현한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술 기반의 모바일 증명서 발급 및 검증 플랫폼이다.

김태진 CTO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들이 별도의 자체 증명서 발급 시스템의 구축없이 옴니원 디지털 ID 계정 생성만으로 각종 모바일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옴니원 디지털 ID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도화 시켜 디지털 I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첫 세션에서는 윤원석 화이트햇 센터장이 메타버스 실습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Raon Metademy)' 서비스 개요,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라온 메타데미는 웹 기반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전환해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시켜 서비스 내에서 개방형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인 '포스트 양자시대 제품 대응 전략 및 향후 로드맵'에서는 양자 컴퓨터 기술 현황과 현재 암호화에 대한 양자 컴퓨터의 위협, 이에 대한 라온시큐어의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회사는 △양자내성암호화(PQC) 레퍼런스 코드 분석(1단계) △PQC 기반 라이브러리 제품화(2단계) △하이브리드(Hybrid) 및 풀(Full) PQC 제품화(3단계) 등 단계별 제품 로드맵을 바탕으로 PQC 전환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라창현 수습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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