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2006년생 멀티 2선 자원 눈독 들이는 토트넘, 육성에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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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영입을 즐기는 토트넘 홋스퍼가 축구의 나라 브라질 유망주를 시야에 넣었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드필더 루이스 기예르메(팔메이라스)를 두고 토트넘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첼시 역시 그를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넣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기예르메는 브라질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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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가성비' 영입을 즐기는 토트넘 홋스퍼가 축구의 나라 브라질 유망주를 시야에 넣었다. 공교롭게도 첼시의 관심 대상과 겹쳐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드필더 루이스 기예르메(팔메이라스)를 두고 토트넘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첼시 역시 그를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넣었다'라고 전했다.
기예르메는 무려 2006년생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올해 팔메이라스 성인팀에 데뷔해 세리에A 15경기, 코파 두 브라질 5경기와 남미의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도 3경기에 출전한 재원이다.
물론 풀타임 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 남미 U-20 선수권대회에 나선 경험도 있다. 기본은 충분히 있다는 뜻이다.
매체는 '기예르메는 브라질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30대 초반인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하면 젊은 선수 영입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물론 브라질산 유망주라면 유럽 빅리그 구단들이 그냥 두지 않을 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최근 가성비 영입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성적도 나쁘지 않은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도 기예르메 영입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2월에는 만 18세가 되는 기예르메다. 국제축구연맹(FIFA) 미성년 영입 규정에 따라 당장 내년 1월 이적 시장에 나오기는 어렵지만, 여름에는 가능하다. 누가 먼저 기예르메의 마음을 훔치느냐에 따라 유니폼 색깔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예르메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99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팔메이라스는 이미 바이아웃 금액으로만 5,000만 유로(약 713억 원)를 설정하고 제안을 기다리는 모양이다. 선수를 팔아 수익을 내고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이 기예르메를 영입하는 것에는 도박이 따른다. 브라질에서만 축구를 해왔다가 유럽이라는 환경 변화에 속도감 있는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응 가능하겠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이 따른다.
성적 내기를 원하는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처럼 기예르메의 성장을 기다려 주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오히려 매체는 '토트넘은 지금 당장 성적을 내기 위한 선수 영입이 우선이다. 기예르메가 성장하려면 4~5년의 시간은 두고 봐야 한다'라며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의 선수 영입 문화에도 어긋난다는 분석이다. 이전 소속팀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해주면서 성장에 속도를 내는 선수 위주로 선발해 왔던 전례가 더 많다는 점이다. 기예르메처럼 아직 확실한 기록을 내지 못하는 선수의 경우 차라리 오래 선수를 지켜보며 임대 등으로 육성하는 맨유가 더 낫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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