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베트남도 '손흥민 보자'…4만1000석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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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매진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오후 2시 기준, 베트남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4만1000여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붉은악마를 포함한 한국 팬들뿐 아니라, 다수의 베트남 팬들과 베트남 미디어들도 손흥민 등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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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한국-베트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매진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오후 2시 기준, 베트남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4만1000여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9월 칠레전, 2022년 6월 파라과이전에 이어 이날 베트남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는 3경기 연속 매진됐다.
지난 2021년 9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으나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붉은악마를 포함한 한국 팬들뿐 아니라, 다수의 베트남 팬들과 베트남 미디어들도 손흥민 등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킥오프에 앞서서는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이었던 박항서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양 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은 베트남과의 상대전적서 17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2004년으로, 당시 이동국과 이천수의 골로 2-1로 이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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