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3억 벌금 위기…세븐틴 디노 솔로 스포일러에 멤버들 급당황[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나영석 PD가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 관련 스포일러 후 당황했다.
나 PD는 10월 16일 오후 운영 중인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을 통해 '세븐틴의 회식 후 퇴근길 라이브'를 진행했다.
나 PD는 "세븐틴 친구들이랑 회식하는 방송, 저희 채널 십오야의 새로운 콘텐츠 '나불나불'에 이어 '와글와글'이라는 콘텐츠를 처음 론칭했다. 1회 게스트로 우리 세븐틴 분들과 즐거운 회식을 했다. 다 먹고 가려고 하는데 가기 전에 우리 구독자 님들한테 퇴근길 인사 한 번씩 하고 가려고 방송을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와글와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PD는 "'와글와글' 보시면 승관이가 호시 멱살 잡은 설이 나온다.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고, 호시는 "다양한 설들이 많이 나온다"며 미소 지었다.
세븐틴은 10월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앨범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467만 장을 돌파, 세븐틴 앨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 DJ 마시멜로가 프로듀싱한 ‘SOS’(에스오에스)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음악의 신’과 ‘Diamond days’(다이아몬드 데이즈), 퍼포먼스팀의 ‘Back 2 Back’(백 투 백), 힙합팀의 ‘Monster’(몬스터), 보컬팀의 ‘하품’, ‘Headliner’(헤드라이너), ‘음악의 신 (Inst.)’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팀의 메인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했다.
정한은 "영석이 형이랑 같이 (신곡 '음악의 신') 챌린지 찍었다"고 예고했다. 멤버들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오공' 챌린지를 기억하냐는 시청자 질문에 나 PD는 "전 잊었다"고 말했다.
세븐틴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지난 8월 촬영 중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고 휴식 및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에스쿱스는 라이브 방송에서 왜 보이지 않냐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나 PD는 "쿱스는 잠깐 (촬영) 왔다가 재활 운동하러 다시 갔다"고 답했다.
한편 세븐틴은 컴백 전 나 PD와 신효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새 시리즈 촬영을 마쳤다. tvN 관계자는 지난 9월 8일 뉴스엔에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콘텐츠 촬영 진행 중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 확인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꽃청춘' 세븐틴 편은 지난 5월 19일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출장 십오야' 세븐틴 편에서 성사됐다. 멤버들은 음악 퀴즈 중 각자 제작진이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을 쪽지에 적었다. 이 가운데 원우가 제출한 '세븐틴 꽃청춘 출연' 소원권을 도겸이 뽑으며 '꽃청춘' 세븐틴 특집 제작이 성사됐다.
편성은 미정이다. 기존 '꽃청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tvN을 통해 방송될지, 나영석 PD 사단이 운영하는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지, 두 채널 동시 공개 형식으로 제작될지 주목된다.
방송이 언제 공개되냐는 한 시청자의 물음에 나 PD는 "아직 얘기하면 안 된다고 한다. 효정이한테 혼난다"며 말을 아꼈다.
방송 말미 민규는 "10월 23일 세븐틴 '음악의 신'"이라고 세븐틴 완전체 컴백을 홍보했다. 나 PD는 "잘했다. 아무도 홍보를 안 하고 간 건가. 와 진짜. 누군가 한 명은 얘기를 해 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나 PD는 "그다음에 디노 거 얘기 좀 해줘. 디노 거는 얘기하면 안 돼?"라고 물었다. 민규는 "안 되죠. 이 형 뭐야"라고 외쳤다. 방송은 세븐틴 멤버들이 당황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나 PD의 스포일러 부분을 다시보기 영상에서 들어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는 "디노 솔로", "나피디님" 등이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에 오르며 디노 솔로곡 발매 여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나 PD가 세븐틴 그룹 내 규칙 중 하나인 '스포일러를 할 시 3억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에 따라 벌금을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사진=채널 십오야 '세븐틴의 회식 후 퇴근길 라이브'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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