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 상승세 유지했지만...경기권은 되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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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2.1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르며 역시 9개월째 상승세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08.6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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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도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9개월째 올랐고, 7월부터 3개월째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에선 서울의 9월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127.4로 전월(124.1)보다 3.3포인트 상승하고, 인천은 115.3으로 2.7포인트 올랐다.
다만 경기도의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20.8로 전월(121.9)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1월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11개월 만에 꺾인 것이다.
지방에선 세종(131.7)의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고 강원(128.7), 충북(128.0)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엔 전북(5.0포인트), 충북(4.3포인트), 세종(3.9포인트)의 심리지수 상승폭이 컸다. 전남(-1.8포인트), 대구(-1.2포인트), 대전(-1.2포인트)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2.1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르며 역시 9개월째 상승세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면서 8월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08.6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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