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 열어

16일 서울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강사로, 미르아트센터에서

포항CBS(이사장 김휘동 목사, 대표 유승우)는 10월 16일 오후 6시부터 포항미르치과병원 '미르아트센터'에서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포항CBS방송선교협의회(회장 구본철 장로, 지도목사 박성근)가 주관해 지역 목회자 부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 친교 식사는 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정의환 비올리스트(포항성결교회)의 특별 연주로 진행됐으며, 2부 인사 특강에서는 목회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부는 방송선교협의회 박성근 지도목사(포항오천교회)의 인사말씀과 회장 구본철 장로(포항대흥교회), 포항CBS 남성합창단(단장 조원호, 지휘 허종호)의 특송에 이어 송태근 목사가 디모데후서 2:15을 통해 '세 가지 준비'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송태근 목사는 "한국교회가 환대 속에 감추어진 구원을 깨닫고 세상을 향해 환대와 구원을 베풀어야 한다"며 노숙자를 향한 섬김과 예배 공동체 사역등을 소개했다.

송 목사는 또 "하나님의 일을 한다며 엉뚱하게 길을 닦아 놓으면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넘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CBS 운영이사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축도, 유승우 포항CBS 대표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구본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사역에 매진하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항CBS가 지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방송선교협의회는 지난 2015년 6월 창립된 포항CBS의 자발적 후원단체로, 방송선교 사역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과 사업 후원을 맡고 있으며, 방송선교사 홍보와 CMS 후원확장 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포항CBS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와 공동으로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포항장성교회에서 '출산돌봄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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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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