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수 5572명…10명 중 4명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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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조직폭력배 수가 5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MZ조폭'이 전체 3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찰 관리대상인 조직폭력배 수는 5572명이다.
정우택 의원은 "'조폭 방탄'이라는 오명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은 적극적인 수사와 구속영장청구를 원칙으로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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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조직폭력배 수가 5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MZ조폭’이 전체 3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찰 관리대상인 조직폭력배 수는 5572명이다. 지난해보다 107명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2067명으로 전체 관리대상의 3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조폭 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249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13명(28.6%)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679명(27.2%), 40대 619명(24.8%), 50대 이상 362명(14.5%) 순이었다. 10대도 122명(4.9%)이었다.
정우택 의원은 "'조폭 방탄'이라는 오명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은 적극적인 수사와 구속영장청구를 원칙으로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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