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빌리, 싱글 1집에 쏠린 눈[스경X이슈]
내놓는 앨범마다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빌리가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으로 돌아온다.
최근 많은 글로벌 대형 기획사의 신인 여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음악과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가며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중소 기획사의 대표적인 신인 그룹으로 자리잡은 빌리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빌리는 데뷔 이래 현실 그리고 꿈과 무의식으로 대표되는 두 개의 시리즈 앨범을 잇달아 선보여 왔다.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사라진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공통적인 이야기를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모든 콘텐츠에 짜임새 있게 녹여내며 팬들로 하여금 해석하고, 추측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K-팝씬에 없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빌리는 오는 23일 싱글 1집으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side-B’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빌리는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미니 2집의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를 통해 미국 TIME과 Billboard, NYLON, Apple Music, TIDAL, 영국 NME 등에서 ‘2022년 베스트 K-POP 송’으로 선정됐다.
미니 3집의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영국 DAZED에서 ‘2022년 베스트 K-POP 노래’ 1위를 차지한 빌리는 동일 앨범의 수록곡인 ‘B’rave ~ a song for Matilda’로 영국 CLASH가 뽑은 ‘2022년 베스트 B-SIDE K-POP 트랙’으로 선정되며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어 빌리는 미니 4집의 타이틀곡 ‘EUNOIA’로 데뷔 511일 만에 음악방송 최정상에 오르며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빌리만의 포지션을 다졌다.
빌리는 오는 23일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수록곡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를 선공개, 빌리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높은 중독성을 자랑했다. 이를 입증하듯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100만 회를 달성했고, Z세대 취향을 반영한 틱톡 댄스 챌린지는 2600만 뷰에 육박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의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오피셜 포토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빌리가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기대가 쏠린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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