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여객 급증 대비 안전 경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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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최근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 사장 주관으로 경영진 및 전국공항장과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여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사적인 안전경영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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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최근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내부 직원 메시지를 통해 △안전을 대하는 진정성과 초심 유지 강조△여객과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선제적 발굴·개선△안전 최우선 문화 확립을 통해 무결점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을 당부했다.
또 총 15억 원을 별도 투입,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항 주요시설 특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포‧김해 등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 연말까지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계획된 청주공항 여객터미널 등 7개 시설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진단을 완료해 여객접점시설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제거하고 전사적 안전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 사장은 지난 13일 제주공항에서 활주로 및 이착륙 시설, 공항 터미널과 상업시설의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급증하는 항공수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에서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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