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데?'...맨시티 가 망한 잉글랜드 국대 MF, 겨울에 토트넘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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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토트넘 훗스퍼로 갈까.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은 필립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승세를 쭉 이어가고 싶어 하며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 필립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필립스는 맨시티에서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필립스는 토트넘에 많은 걸 줄 선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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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칼빈 필립스가 토트넘 훗스퍼로 갈까.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은 필립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승세를 쭉 이어가고 싶어 하며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 필립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필립스는 맨시티에서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필립스는 토트넘에 많은 걸 줄 선수다"고 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만 해도 요크셔 피를로로 불렸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떠오르는 놀라운 활약을 했고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뇌로 유명했다. 비엘사 감독이 리즈에 있을 때 변화가 큰 선수 위치 속에서 중심을 잡아줬고 정확하게 전방으로 패스를 넣어주는 능력이 대단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리즈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줄 알았는데 로드리에 완전히 밀렸다. 부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몸 관리에도 실패해 경기에 잘 나서지 못했다. 공식전 21경기 593분 출전이 전부였다. 올 시즌도 매한가지다. 지금까지 5경기 167분을 누비는 데 머물렀다. 출전을 해도 리즈 시절 모습을 완전히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더 신뢰하지 못하는 듯 보인다. 영국 '더 미러'는 "맨시티는 필립스가 겨울에 임대를 가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필립스는 잔류해 경쟁을 하려고 하지만 맨시티가 내보내려고 할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뛰기 위해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벌써부터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아스널도 원하는데 토트넘도 관심이 있다.
중원이 탄탄해 보이지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와도 몸 상태가 의문이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겨울에 이적 가능성이 있다. 올리버 스킵이 있고 토트넘이 UEFA 대회를 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미드필더 뎁스가 상당히 얇다. 첼시의 코너 갤러거 등과 연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겨울에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떠날 확률이 높다. 갤러거가 시장에 안 나온다면 필립스는 매력적이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선수라 홈 그로운이고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풍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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