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잘 쉬고 잘 먹나"…모니터링단, 해병대 2사단 점검

해병대 2사단 생활관 침구를 점검하는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방부는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17일 경기도 김포시의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장병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장병 생활관을 방문해 생활 여건과 휴식 여건을 확인했으며 올해까지 교체를 추진하는 상용 이불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의 모포, 포단, 침낭과 비교했다.

중대급 식당을 방문해서는 취사장 위생상태와 메뉴, 조리시설 등을 점검했다.

2014년 출범한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그간 병사들의 어머니 위주로 운영돼오다가 2021년 8기 모니터링단부터 구성을 세대별, 성별로 다양화해 참여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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